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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보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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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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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제목 |
코수술 생생후기 & 약간의 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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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이번에 정말 큰맘먹구 결국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저는 20일날 코성형을 했구요 지금은 7일째되는 날이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없을 만큼..회복이 되고 있답니다.
수술을 앞두신 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후기를 남겨봅니다.
㉠ 수술 첫째날 : 저의 수술을 담당해주기시로 했던 원장님께서 전 수술이 맘에 안드신다고 다시하시고 다시하셔서 결국 한시간가량 딜레이가 되었답니다. 좋게 생각하면 그만큼 원장님께서 꼼꼼하신 분이라는거죠^^
어떤분의 말씀대로 수술실로 향한후 마취주사를 넣자마자 정말..신기할 게도 잠이들었나바요.
약 한시간 30분정도후에 꺠어나보기 회복실에 와있더라구요. 전혀 생각이 나지않았던게 참 신기했습니다.
수술 후, 약기운때문인지 의식이 좀 몽롱했습니다.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하시는게 좋습니다.
첫째날에는 코안에 넣은 솜때문에 입으로 숨을 못쉬었으며, 입벌리기도 힘들고 음식물을 목으로 삼키는것도 힘들어 밥대신 죽을 먹었습니다. 코로 숨을 못쉬는 고통이 엄청났어요 ㅠㅠ
㉡ 수술 둘째날 : 병원에서 콧속의 솜을 뺐구요,,
슬슬 심하게 붓더라구요. 눈주변으로 시작해서 눈쪽에 멍이 좀들었구, 붓기도 시작된것같구요. 이미 붓는다는 정보를 들은 터라 그리 놀라지도 않았습니다. 호박즙과 냉찜질로 붓기를 달래고 있었죠.
여기서 주의하실점!! 냉찜질하시는것도 요령이 필요한거같아요. 저는 찜질팩 두개로 번갈아가면서 했는데요, 결국 감기에 걸렸답니다. 코+기침+목+열감기. 제대로 걸려서 더더욱 너무 고생이 심했어요, 제 생각에는 냉찜질로 인한 갑작스런 체온변화때문인 아닌가 싶어요, 여러분들도 이점 꼭! 유의하세요.
㉢ 수술 세째날 : 붓기의 절정이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엄청났어요. 이때부터 이 붓기가 과연 빠질까..슬슬 고민이 되었더랬지요. 그럴때마다 더더욱 찜질에 목숨을 걸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 수술 넷째날 : 전 솔직히 세째날까지는 너무 심해서 밖에 돌아다니지 못했구요 넷째날부터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공원에서 산책을 하는정도였지만, 꽤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턴 붓기가 점점 내려옵니다.
볼이 터질듯이 부풀었구요, 눈에도 약간의 붓기가 남아있구요.
냉찜질을 붓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고, 온찜질을 멍을 없애기위해 하는것이라고 해요. 이날부턴 온찜질을 합니다.
㉤ 수술 다섯째날 : 붓기가 볼에서 턱으로 내려왔습니다. 슬슬 콧등이 간지럽기도 했구요. 이젠 이러고 있는게 지겹다..라고 느껴질만큼 회복이 된것 같았습니다.
그저그저 열심히 찜질+호박즙 먹었습니다.
㉥ 수술 여섯째날 : 턱주변 아래의 붓기가 좀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실밥빼고 부목을 뗀다는 기쁨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궁금하기도 했구요..
과연..어떨까.. 짜~안...
거울을 보는순간 깜짝놀랐어요. 정말 다른사람의 모습이였거든요. 많이 어색하고 부자연스럽긴 했지만 너무 만족스러웠구요,
옆에 계신 아주머니께서도 제 코 너무 예쁘다고 계속 보고싶은데 제가 케어받으러 들어가야한다니까 너무 안타까워하실정도였어요. 그분 딸 코때문에 병원에 오셨더라구요.
사진 올린것들은 수술전과 6일째의 모습들입니다.
생각보다 붓기와 멍이 금방 빠진듯했어요.
성형은 자기만족이라고 하잖아요.
여러분들 보시기엔 어떠실지 모르지만 저는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이미지가 너무 바껴서 회사사람들에게 어떻게 얘기해야하나..그고민하구있구요.
제가 팁하나 더 그리자면요,
붓기 빼는데에는 정말 호박즙과 찜질의효과도 크지만요,
거기에다가 호박죽있죠? 저는 일부러 식사하고 호박죽을 매끼로 먹었구요, 더불어 '오이즙'을 같이 먹어주세요
오이즙도 붓기빼는데에 한몫을 할 뿐더라 피지조절과 유분조절을 같이 해주기때문에 그동안 씻지못한 유분들을 오이즙이 많이 잡아주었던것 같아요.
저도 수시로 오이즙 먹었줬거든요.
정말이예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망설이시는분들.
무엇보다 확실한 병원선택이 중요한것 같아요.
신중히 잘 선택하셔서 모두 이뻐지자구요...
우리에겐 이뻐질 권리가 있잖아요^^
[이 글은 女寓惹(여우야)〃성형수술전문카페 에 게시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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