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수술후기
가로보기를 권장합니다.
닉네임 라블리걸
등록일자
수술부위 nose
후기제목 코수술 2주째입니다.^-^
휴 시간이 참 더디게 가는 것 같아요.

멍은 일주일 지나니까 다 없어졌구 얼굴붓기도 이제 거의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예요.

다만 코는 아직 붓기가 남아있는 상태라서 얼굴에 비해서 코가 약간 커보인다고나 할까?

저는 콧대가 낮고 콧망울이 약간 큰 편이라서

미간사이에 콧대는 높이고 콧망울은 줄이는 수술을 했어요.

보형물은 고어실리를 넣는다구 했구 3mm 올렸어요. 티 안나고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더니

원장님께서 반버선모양으로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마취하는 큰 수술같은걸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솔직히 전신마취도 아니고

그냥 무통수면마취인데도 굉장히 겁을 먹었어요. 수술전날 잠을 설칠만큼.

근데 막상 수술실 들어가서 주사를 맞는데 약간 따끔은 했지만 정말 주사 맞고나서부터

회복실에서 깰떄까지의 기억이 하나도 없어요. 다만 혈관이 얇아서 그거 찾는데 애를 먹긴 했어요.

회복실에서 항생제 20분 정도 맞고 집에 왔습니다. 통증이라던가 그런건 없는데

그냥 정신이 몽롱하고 좀 어지럽더라구요.

근데 집에 와서 마스크를 벗으니 이게 웬일........눈수술한것도 아닌데 눈 밑에가 마치 다크처럼

심하게 멍이 들어있더라구요. 거의 진보라색 피멍이었어요.

그날 하루종일 얼음찜질하고 누워있었고 다음날 팩킹 뺼떄는 그나마 멍이 자주색으로 바뀐 정도?

팩킹때문에 피가 굳어서 숨쉬기가 힘들고 입으로 숨을 쉬니까 자꾸 입안이 바싹 말라서

그게 참 힘들었어요. 특히 밥먹을때랑 잘떄가 제일 고욕이죠.

그나마 팩킹 빼고나면 견딜만해요. 팩킹 뺄떄 간호사 언니가 약간 매콤할거라고 했는데

진짜 콧속에 무슨 고추가루 뿌린것처럼 찡하고 막 그래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온찜질이랑 냉찜질 귀찮아도 잘 해주셔야 되요.

2-3주는 간다고 했는데 저는 손에서 팩을 안놓고 계속 찜질해서 그런지 일주일만에 다 없어졌거든요.

실밥 뽑는건 약간 따끔따끔 했지만 그거 뽑고 테이프 푸르고 나니까 너무 개운했어요.

지금은 약간 콧물이 흘러서 외출할떄는 휴지랑 손수건 꼭 챙기구 다니구요

다 괜찮은데 코에 피지가 너무 많이 생겨서 ....... 세수하고 한 두 시간 후면 모공위로 막 피지가 솟아올라요.

그래서 틈나는대로 물세수하고 기름종이로 닦아내는 중이예요



처음 한 이틀정도? 팩킹 빼기 전후가 가장 힘들지만 그래도 지금 제 높아진 콧대를 보면

이거 할만한거 같아요. 이제 내일 부목 뽑으러 가는데 빨리 뺏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


위 게시글은 Daum 女寓惹(여우야)〃성형수술전문카페 에 올라온 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