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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룰루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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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
2019-02-16 오후 7: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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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
no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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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제목 |
[메부리코+복코 3탄] 6주까지 다이나믹한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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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술 후 회복기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ㅋㅋ
[수술 1일차]
통증은 없었지만 콧속에 거즈로 인해 입으로만 숨을 쉬어야 하는 고통이 있어요 입술이 바짝 마르니 수시로 물을 섭취하고 립밤을 발라줬어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매부리코 교정이라 뼈를 많이 깎아서 남들보다 출혈도 많고 피도 잘 안 멎었어요 피가 멎어야 다음날에 콧속 거즈를 빼는데 걱정을 한가득 않고 잠을 청했어요
[수술 2일차]
다행히 피가 멎고 해서 콧속에 거즈를 뺐어요 한결 숨 쉬는 게 나아졌지만 여전히 콧속에 지지대? 때문에 숨 쉬는 건 불편했어요 바늘구멍 정도로 쉬어지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사막의 오아시스였어요 물론 여전히 입으로 숨을 쉬어야 했지만 일상생활하는 데는 크게 불편함이 없었어요
[수술 3~6일차]
자고 일어나서 좀 놀랐어요 1~2일차에는 붓기도 멍도 거의 없었는데 3일 차가 되니 땡땡 붓고 피멍이 심해지기 시작하더니 4일차에는 호빵맨이 되었어요 다행히 5일차부터는
다시 붓기가 조금씩 빠지는듯했어요 외출하는데도 큰 지장은 없었지만 부목을 하고 있고 피멍이 심하게 들어있어서 전 외출을 거의 안 하고 집에서 요양했어요
[수술 7일차] 드디어 부목, 겉 실밥, 속 지지대를 제거했어요 실밥 제거는 살짝 따끔 거리는 정도고 콧속에 지지대 제거할 때 많이 아프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 코가 뻥 뚫리는 황홀함에 취해 아픈 건 전혀 못 느꼈어요 실밥 흔적도 생각보다 많이 안심해서 다행이었어요 한가지 걱정되었던 건 피멍이 입 주변까지 내려와서 많이 놀랐는데 원장님께서 제가 남들보다 뼈를 많이 깎아서 그런 거라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는 바로 집으로 달려가서 드디어 제대로 샤워와 세안을 했어요
사실 수술 후 열흘 정도만 지나도
일상생활하는 데에 큰 지장도 없고
다른 치료 과정이 있기보다는 붓기와 멍을 빼는 데에만 집중을 하면 되어서 이번 후기는 수술 후 팁 정도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우선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면 부목도 제거하고 코 안에 있는 지지대도 제거하기 때문에 세안도 가능하고 코를 푸는 것도 가능해요
(8일차 사진)
물론 아직 코 안이 완전히 아물지 않았고 안쪽 실밥은 2주 차에 제거하기 때문에 살살 풀어줘야 돼요 코 안에 남아있는 큰 피딱지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떨어져 나가서 억지로 제거할 필요는 없고 많이 갑갑하면 면봉으로 살살 청소만 해주셔도 숨쉬기가 한결 나아져요
[3주차]
2주 정도가 지나니 얼굴 붓기가 눈에 보이게 빠지기 시작했어요 특히 그전까지는 잘 안 빠지던 코의 붓기가 빠지면서 뭉툭하고 분필 같던 코에 조금씩 라인이 살아나 하루하루 거울 보는 맛에 살았어요👍 다만 저는 멍이 너무 안 빠져서 이때부터 멍크림을사서 발랐어요 매일 하던 족욕이나 산책도 그만두고 호박즙도 따로 챙겨 먹진 않았어요 붓기가 잘빠져서 필요성을 못 느꼈거든요 그리고 전에는 느껴지던 코에 이질감? 부어있던 느낌도 많이 사라졌어요
[4주차]
큰 붓기들은 다 빠진 상태였고 제가 봐도 많이 자연스러워졌어요 수술 후 한 달이 지나면 음주가 가능해서 술자리를 가졌는데 지인들이 코 수술한걸 대부분 못 알아채서 당황스러웠어요 그만큼 자연스럽게 잘 됐나 봐요 이제는 코에 별다른 이질감도 안 느껴지고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완전히 자리 잡기까지는 계속 신경 쓰고 조심 해야해요 그리고 1주일간 꾸준히 멍크림을 발랐는데 그다지 효과는 없었어요... 병원에서도 멍크림은 굳이 바를 필요 없다 말해줬었어요
[5주 차]
이제는 정말 붓기가 다 빠진듯했어요 보통 잔 붓기는 콧볼이 오래간다 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원래 살짝 복코였어서 이게 잔 붓기가 남아있는 건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걸 제외하고는 본래의 얼굴로 100% 돌아왔다 느꼈어요
문제는 아직 살짝 남아있은 멍 자국 신경 쓰였지만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6주 차] 드디어 멍 자국이 거의 사라졌어요 제가 유독 오래 간편이었어요 후 그리고 코 안도 완전 다 아물었고 일상생활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었어요 물론 구기종목이나 격투기 같은 격한 운동은 소중한 코를 위해서 제약을 둬야겠지만요
또 하나 말씀드리자면 잘 때 바른 자세로 안 자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자면 다음날 코가 그 방향으로 살짝 휘는 느낌이에요 물론 다시 반대 방향으로 자면 돌아와요
당분간도 잠은 꼭 바른 자세로 자는 걸로! +
[수술전] 수술전과 비교를 위해 수술전 사진도 함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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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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