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2월 27일 오늘 수술하고 왔어요!
제가 선택한 곳은 압구정서울성형외과에요~
우선 제 코는 길이가 아래로 떨어지는 긴코에, 일명 눌린코에요
여성스러운 느낌은 좀 거리가...멀었어요
교육직에 있으면서 경력이 있음에도 어린 이미지로
늘 이제 갓 졸업한 교사, 또는 어린 교사로 보시더라구요
내 나이가 계란 한판이 다되가는데~~~~~~
그래서 열심히 강남언니에서 정보 얻고, 상담 다녀온 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9시 첫 타임이라 8시20분까지 내원해서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폼클렌징으로 세안, 수술전용 가글 3번 하구요
(절대 물로 헹궈내지 마라고 강조하시더라구요!😖)
상담실장님 반갑게 인사 나누고 수술 전 주의사항 및 관리 등
세부적으로 알려주시고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 지불 후
수술복(상의만)으로 갈아입고 수술실로 갔어요.
떨리는 제 손을 실장님께서 꼬옥 잡아주시고
혈압 확인 후 링거 맞았구요. 조금 뒤 안정제 넣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 그럼 안정제 맞고 이제 잠들어요?” 했더니
이건 그냥 안정제라고 원장님(최중혁원장님,마취과원장님) 오시면
인사 하고 설명 듣고 수면마취한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이게 뭐야.....😱
지방에서 올라온거라 전날 퇴근하고 숙소에서 잠시 눈 붙이고 바로 온건데
몸이 피곤했나봐요ㅋㅋㅋㅋㅋ 안정제 맞고 꿀잠🤪🤪🤪
분명 안정제를 맞았을 뿐인데 정신 차리니 회복실인거 있죠!
남자친구가 걱정된다고 보호자로 함께 동행했는데
혼자서 헛소리를 그렇게 했다네요~ 나는 수술실 나온 것도 다 기억난다고 했다가,
수술 끝났냐고만 몇십번을 확인하고,, 그러다가 목 마르다고 물 달라고~~~
그런데 다들 수술 마치신 후에 물을 바로는 안주신대요
이유는 기도로 들어가 사레가 들 수도 있는
여러 위험이 있어 수면 마취가 깬 후 주신다네요
너무 갑자기 많은 양을 벌컥벌컥 마시는 것도 안좋다고 하셨어요~
아무튼! 사진은 수술하고 3시간 경과 후에요~
현재는 눈 앞쪽에 붓고 멍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어요
쉬지 않고 냉찜질 하다가 후기 너무 남기고 싶어서 잠깐 팩을 내려놓았어요😊
멍.... 절골하면 생길 수 있는 부분이고
저는 마음 다 잡고 가서 할로윈분장한거 같지 않냐고 거울 보고 웃어요 계속ㅎㅎㅎ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겠죠?
저는 차를 가지고 가서 미니아이스박스에
얼음 비닐 째로 넣어서 찜질 하나 하면 또 꺼내서 하고 이렇게 하고 있어요~
꽤 괜찮은 방법인거 같더라구요!
멀리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 추천추천~~^^
저는 오후 4시 넘어 당일 패킹 제거를 했는데...
참을만은 한데 힘들었어요🥵
강남언니에서 많이 올려주신 후기가 참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저도 관리 잘해서 일주일 후에 또 후기 올려볼게요❤️
강남 여러분 새해 복 많이많이 넘~치도록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