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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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레드블랙
등록일자 2019-02-12 오후 2:48:12
수술부위 nose
후기제목 코수술 참 디테일하게 해주셨더라구요.



전!




➡️필러녹이기 > 수술(콧대:실리콘 / 코끝 : 비중격연골+귀연골)
👉🏻기존코는 콧 볼이 넓고 + 들린 돼지코 + 콧대 없음 + 코끝은 좀 있음 + 작거나 짧지 않은 적당한 사이즈의 코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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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서울성형외과 선택이유 :
상담은 다섯 군데 정도 다녀왔어요. 첫 수술인데 어떤 병원에서는 고비용에 기증늑연골을 말씀 하시기도 하구요. 각 잡는 것 까지 어려운 이름 붙여가면서 비용 추가 하더라고요. 또 한 병원은 나름 유명한 개인 병원인데. 상담실장님이 수술실에 보조 하다가 나와서 상담하고, 또 다른 대형병원인데 성괴같은 실장님이 상담을 하시는데 그 병원에서 하면 저렇게 되진 않을까 하며...^^  탈락 시켰답니다. ;;; 쩝


압구정 서울 병원은
👉🏻‘합리적 비용견적, 여러 후기로 입증된 최원장님 실력, 시스템, 시설’ 등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저는 강남언니의 모든 후기를 정독하며 병원 선택에 큰 도움을 얻었답니다.


👉🏻 필러를 1cc, 0.3cc 두어번 등 맞은 경험이 있어서. 필러를 미리 녹였어요. 필러가 5년이 지났는데 녹지않고 살아있어 혹 주사로 녹지 않을까 걱정했네요. 2-3일 전에 필러 녹일 수도 있지만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안전히 일주일 전에 녹이는걸 추천해요!


➡️필러 녹이기 : 지하 치료실에서 진행. 최 원장님이 직접 오셔서 녹이시는게 신뢰가 갔어요. 바쁘셔서 1시간 이상 기다렸지만 ㅠㅠㅠ 총 네 번을 주사바늘 넣었구요.
⭐️맞아본 주사중에 가장 아팠습니다. 나름 고통을 잘 참아서 찍소리 안내고 꾹 참았는데, 끝나니 저도 모르게 눈ㅇㅔ 눈물이 고여 있더라구요 ㅠㅠㅠ 그래도 빠른 시간에 네 방을 바바바방 놓아주셔서 후딱 지나갑니다. 필러 맡고는 먹는 약이 있었는데, 녹이는 주사는 따로 약은 없었어요. 당일부터 쭉쭉 빠지더니 다음날 되니까 콧대가 사라졌더라고요 ^^ 다행히 잘 녹았습니다.


➡️수술전 유의사항 : 사실 이부분은 좀 아쉬웠어요. 8시간 금식 외에 따로 전달받은 게 없었어요. 직접 찾아보니 1-2주 전부터 금주, 금연 하셔야 되고 붙임머리, 손톱네일 등 모두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수술시간 : 최원장님은 하루에 5번씩 수술 하신다고 들었구요. 저는 보호자 시간 때문에 저녁 마지막 시간으로 잡았어요. 참 수술시간도 고민이 많았는데. 아침은 아침이랑 점심은 배고파서 점심 이후는 배불러서 등 핑계를 찾자면 끝도 없었구요. 최원장님은 프로시니까 ^
👉🏻믿고 저녁 수술 진행했습니다. 6시반 내원, 7시 좀 지나 수술 시작


➡️수술 과정
1. 세안 및 가글 : 수술날 도착하면 보호자랑 상담실로 가요. 화장실로 가서 폼클렌징 세안 후 분홍 가글로 입 속을 소독합니다. 역하다는 분들 많았는데 ⭐️참을만 했어요.
2. 상담 : 상담실장님과 예약금 외 잔금 내고요. 수술 후 주의사항 듣습니다. 그리고 원장님이랑 마지막 상담 간단히 3-4분? 합니다. 저는 수술 직전에 말씀드리는 게 제일 효과적이라 생각해서. 원하는 부분 이 때 말씀 드렸어요.
👉🏻자연스럽지만은 않게, 넓은코 모으기(콧대 올리면 어느정도 보완가능, 기본적으로 코끝을 묶으셔서 모아진다고 들었습니다.), 돼지코처럼 들린거 내리기(이건 비중격 각도를 조절해서 만드신대요)
3. 환복 : 하의는 속옷 밑 바지 모두 입고온걸로 그대로 수술진행, 상의는 속옷 벗고 수술복
4. 보호자와 이별 후 지하 수술장으로 실장님과 고고 : 계속해서 아무 생각이 안 났습니다...지금 무슨일이 일어나는건가...흑..
5. 수술실 입성 : 요즘 수술실 내부에서 문제되는 일들이 있잖아요. 압서는 수술실 입구에 ‘수술중 잡담절대금지’인가요. 비슷한 문구가 붙어있었어요. 신뢰감 상승~
누우면 왼쪽 팔에 주사 넣구요. 👉🏻헌혈정도의 따끔입니다. 실장님은 담요도 덮어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시구요. 눈감고 있으면 마취과 원장님 들어왔다고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눈을 감았지만 눈 앞이 빙글빙글 해지며 딥슬립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수술후
일어나보니 회복실이었어요. 개인실이고. 보호자용 의자도 하나 있습니다. 👉🏻생각보다 목이 많이 메마르지 않았구요. 눈에는 냉찜질 해주시더라구요. 먼저 거울을 봤는데 ⭐️멍, 붓기 하나도 없고 피도 안 났어요. 보호자한테 부탁해서 밖 정수기에서 물 한잔 조금씩 마셨구요. 또 마시려니까 간호사 선생님이 구토할수도 있다고 조금만 마시라시더라구요. 그렇게 30-40분 있다가 퇴원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수술 후 많이 말하거나 재채기 크게 웃는 것 등은 혈종이 생길 수도 있다더라구요. 회복실에서 수다 떨었는데 살짝 후회 했습니다^^


➡️수술당일 집
집에오니 피가 조금씩 나더라구요. 코 밑 거즈 하단이 젖을정도? 그래서 한 번 갈아줬고요. 다음날인 오늘까지 두번 정도 미미하게만 났습니다.
잠...이 오지 않았구요. 이불 세 개를 쌓아서 거의 앉아서 자려는데, 그것도 코가 막혀있으니 쉽지 않더라고요.
⭐️<꿀 팁> : 가습기 틀어주시면 메마른 목에 도움됩니다. 프로폴리스 목에 뿌리는 것도 한두번 뿌렸구요. 물
조금씩 자주 마시고, 립밤 계속 발랐습니다. 약먹어야해서 매생이죽 해먹었구요.


➡️+1일차
피는 거의 지혈이 됐구요. 병원 치료실에서 코 속 솜을 뺐습니다. 뇌가 빠지는 기분, 눈알이 뽑히는 기분 등의 후기를 봤으나 그냥 코피 날 때 넣어둔 휴지 빼는정도 였습니다. ⭐️전혀 아프지 않구요. 거울들고 연고 바르는 법 친절히 알려주셨어요 ^^

다음번 원장님 만나면 실리콘 몇 미리 넣으셨는지도 여쭤보고 경과도 봐야겠네요. 저는 귀연골도 빼서 내일 또 병원에 가서 솜을 제거하러 갑니다. 부목이랑 코 실밥은 수술 후 일주일에 제거하는데, 귀 실밥은 2주뒤에 제거 하신다네요.

😊수술 전까지 프로걱정봇이었어요. 유튜브, 강남언니, 네이버 등등 정보 정말 많이 봤구요. 부목 떼보고 경과 봐야겠지만 원장님을 믿습니다! ⭐️자연스러우면서 예쁘게 최대한 올려주시는 스탈이신 것 같아요. 무리해서 올리면 오히려 피부 얇은분은 티나거나 염증 등 부작용 있더라구요. 이뻐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더 중요하니까요 ㅠㅠㅠ 혹시 궁금한거 있음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선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 부목
부목하는 일주일이 정말 시간이 안 가더라고요...ㅠㅠ
간지럽기라도 하면 힘겨웠습니다.

*부목 제거 후
부목 떼고 나니 블렉헤드와 피지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피부를 살짝 버리고 코를 얻었습니다.
부목을 떼고도 멍, 붓기가 거의 없어서 신기했어요. 살짝 당황했습니다. 첫날만 마스크끼고
➡️다음날부터는 그냥 다닐만큼 거의 티가 안 났어요.

⭐️자연스러운거 원하시면 정말 압서 가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화려한 코 스타일은 아니예요.
콧대가 확실히 높아졌지만 딱 봤을 때 수술했네? 라고 티날정도는 아닙니다.
또 하나 수술하고 신기한게 짝짝이였던 콧구멍이 똑같아졌습니다.

⭐️참 디테일하게 수술 해주셨구나 생각했어요.
➡️돼지코처럼 올라갔던 코도 보기 좋게 내려왔고,
➡️넓은 콧볼도 전보다 얇아졌습니다.
콧볼 축소술은 하면 바로 티나는 게 대부분이라서 꺼렸는데,
콧볼축소와 같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 얼마나 자연스러운가..
명절을 앞두고 수술을 했지만 가족들에게 말을 안 했습니다.
수술하고 10일만에 가족들을 만났는데 못 알아봤습니다.
저한테 살빠졌다고만 하시더라고요 ^^

콧대 몇미리 높이셨는지는 아직 원장님을 못 봬서 못 들었습니다.
치료실 선생님들은 모르시더라구요. 제 정보 차트에도 안 나와있나봐요.
처음하는 코수술 걱정도 부담도 많았지만 자연스럽게 이뻐져서 좋습니다. ^^ 진작할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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