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술> 첫 수술은 4년전에 했어요. 아무래도 아는 사람 병원으로 가면 더 잘 해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엄마 지인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가서 매부리 제거하고 실리콘이랑 귀연골로 수술했어요. 수술 후 4개월도 안됐을때부터 비주쪽이 많이 내려오더라구요.. 그때부터 병원에 가서 물어보니까 아무 이상 없다고. 이쁘다고 하는데.. 비주가 내려와서 원래 없던 화살코가 되어버려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어요. 콧대도 낮은편이 아닌데 너무 높게 올려놔서 이상했구요. 붓기인줄 알았는데 4년이 지난거면 붓기가 아니라 그만큼 올린거라 하더라구요.. 게다가 비주 내려온거 때문에 웃을때도 그렇고 양치할때도 심하고 안그래도 코 긴데 더 길어졌더라구요... 재수술을 했던 병원에서 다시 하려했는데 이제와서 전 병원에서는 가망이 없다고. 건들여봤자 소용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화나서 그 병원에서 절대 안한다고 하고 여기저기 친구랑 발품팔아서 압구정에 있는 병원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재수술 후> 이번에 수술할때 보니까 제가 비중격을 안세웠어서 귀연골이 지지를 못하고 내려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매부리 제대로 정리 안된거 정리하고 비중격에 귀연골은 원래 있던 연골로 해서 다시 수술했습니다. 수술한지 지금 3주 조금 지나서 그런지 아직 미간쪽이랑 콧대는 붓기가 있어요. 첫 수술하고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지라 최대한 티 안나고 제 얼굴에 어울리는 코로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어요. 비주쪽은 실밥 푼날보다 좀 내려왔긴 했는데 연예인들 보니까 이정도는 다들 내려와있더라구요. 지금은 전에 스트레스 받은 부분들이 많이 개선돼서 기분 좋게 거울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있어요. 아직 3주정도 밖에 안돼서 빨리 붓기 빠지라고 산책이랑 반신욕도 자주 하고 있어요!! 계속 경과 지켜보면서 수술 후기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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