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코 높이나 크기에는 욕심이 없었어서 콧대는 절골해서 휜 부분을 바로 잡아주고 보형물없이 매부리도 갈기만 했어요 대신에 저는 코끝이 뭉툭한 느낌을 싫어해서 비중격으로 코끝 모양만 잡아줬어요 몇년전부터 코수술이 하고싶었는데, 발품을 열심히 팔았음에도 불구하고 제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어요 뭐하나 맘에 들면 어느 하나가 맘에 안들고 불안했어요 그래서 시간은 계속 흐르고 드디어 어느하나 불만족스럽지 않은 병원과 원장님을 만나뵙게 되어서 2월 23일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제가 굉장히 걱정도 많고 고민을 워낙 많이하는터라 수술을 하기는 커녕 예약도 안잡아놓은 상태에서 질문공세를 굉장히 많이 했었는데도 실장님과 원장님은 기분나쁜 내색은 커녕 오히려 제가 안심할수있게 궁금증도 다 해결해주셨네요 수술은 막상 아무렇지 않게 받을수있었어요 불편한 점은..수술하고 바로 나와서부터는 입으로만 숨쉬어야했던점! 수술 하고 다음날에 코를 막고있던 솜패킹을 빼서 그때부턴 조금이나마 더 수월해졌었네요! 첫날저녁엔 앉아서 잤던거, 3일째부터는 콧물 재채기 기침이 나와서 하루종일 코밑을 닦다보니 쓰라리기도 했네요 대신 엄청 안가는것 같던 시간이 실밥풀고 나니까 그때부터는 넘 행복한 요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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