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재 수술 확률이 높다고 해서 병원 고르느라 신중 또 신중했었는데 수술한지 벌써 3주나 되었어요. 매부리깎기+코 뼈 절골+흰 코 교정+ 코끝 비중격 이렇게 무보형물로 수술했고 지방이식 같이했어요. 뼈 깎는거라 너무 긴장되고 '혹여나 수술중 깨면 어쩌나' 하는 쓸데없는 생각에 수술대 누울때까지 무섭다고 징징댔는데 같이 수술방 들어가준 상담실장 언니, 수술실 간호사 분들 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한시름 놓았던거같아요. 감사해요:) 수술은 자고 일어나니깐 끝나있었고, 스스로 한테 지방이식보다 코가 메인이여서 코에만 신경썼었는데 부목붙여놓은 얼굴라인이 넘 맘에들어서 지방이식에 감탄했어요. 코는 첫날 숨쉬기 불편해서 잠 못잔거 빼고는 걱정 엄청했는데 아픈거 없고 실밥도 하나도 안아프게 뽑아준 간호사 언니 감사해요. 하지만, 지방뽑은 허벅지는 진짜 아파요... 3주나 됐는데 아직도 아픈건 안비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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