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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특별/토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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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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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
no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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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제목 |
얼굴의 중심인 코!@ 변신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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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수술한지 오늘이 1달 9일됬네요 4년을 고민한 끝에 2년 계약만료인 회사를 관두고 다시 이직준비를 하던 찰나에 갑자기 '성형신'이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지름신 친구 성형신이죠
사실. 눈을 옛날에 먼저 했었던 저는 코는 "에이..뭐.. 코는 숨만 쉬면 되지.. 뭐하러 해..-_- 돈도 많이 들고, 아프고, 부작용은 또 어쩔꺼야."하면서 친구들이 코를 하더라도 저는 끝까지 "안해" 라는 반대 생각만 가지고 있었답니다.
눈수술 한지 1년이 되던 어느날 사진찍을때 코가 아쉽기 시작했습니다.-_-;; ㅋㅋㅋㅋㅋㅋㅋ그럴때마다 "음~ 그냥 할까? ". "아니야. 안할래"하면서 그 고민을 진짜 농담안하고 90번은 한것같아요. 100번은 안했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됬든 이렇게 회사계약을 끝나고 면접을 보고 운이 좋게 면접을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근데..12일후에 출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12일동안 무엇을 하면 내 인생에 후회없는 행동을 할지 엄청난 고민을 하다가.
걍 푹 쉬기, 여행, 다이어트, 성형.......................성형을 선택했습니다. 상담받고 바로 다음날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방학기간이 아니라서 바로 잡을수 있었지요. ^^ 초스피드 성형. 수술당일..
너무 걱정되었습니다. ㅠㅠㅠ 괜히 한다고 했나. 부작용의 두려움이 시작되면서. 당장이라도 다시 집에 가고싶었지만... 이미 수술대에 올라왔습니다..=_=;;;;;
수면마취에서 깬 후 저는 너무 아파서 엄마품에 매달려서 집에 왔습니다.ㅎㅎ 3일, 4일 때는 진짜 우울증에 걸릴정도로 너무 힘들고, 외로웠습니다..;; 아무도 내 고통은 몰라주는거 같아서..ㅠㅠ 연예인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7일째 부목뗄때의 고통은.............제 코가 없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실밥 뽑을때는 하늘이 노랗게 아팠구요. (제가 엄살이 심해서 그런걸까요.ㅠ.ㅠ)
8~9일 될때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낼모레 회사 첫출근인데.. 이런 어색한 얼굴로..;; 근데 딱 출근하는 10일째 되던날 얼굴은 신기하게도 붓기가 거의 빠지고 화장으로 커버가능한 '인간'얼굴이 되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다르다는게 느껴지더군요. 덕분에 이젠 회사에서 당당한 자신감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너무 잡다한 얘기가 많았네요.
솔직히 이젠.. 뒤늦은 부작용만 안생기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ㅋㅋ 처음엔 너무 아팠지만... 1달이 지난 지금은 후회없고, 사진찍을때 행복합니다. 다른사람들은 살빠졌다고 수술한지는 모르더군요.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주신 병원관계자분들과 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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