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코는 어떻게 생겼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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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는 외부 구조와 내부 구조(기능적 구조)로 나눌 수 있다. |
* 외부구조 |
사람의 코는 단단한 뼈와 그리고 물렁한 연골로 이루어진 지지대가 있고 그위를 근육과 지방질 그리고 피부가 덮고 있다.
1. 피부 및 피하조직
코의 피부 두께는 사람마다 다르다. 또한 위치마다 다른데 미간 부위에서 가장 두껍고 아래로 내려오면서 콧등 부위에서 얇아졌다가 코끝 부위에서는 다시 두꺼워진다.
피하조직은 지방 조직과 섬유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양인 보다 동양인이 더 두꺼운 편이다.
피하조직 이 두꺼운 경우 코끝이 뭉뚝한 경우가 많으며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일부 피하조직을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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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격구조
코의 바깥틀은 단단한 코뼈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물렁한 위코 연골과 아래코 연골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로 내려올수록 부드럽게 되어 있다.
즉 숨쉬는 통로는 유지하면서 코뼈의 골절을 줄이려고 앞으로 튀어나올수록 부드러운 구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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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코뼈 : 코의 위쪽 1/3을 차지 한다. 안와와 상악골에 접해 있으며 얼굴뼈 중에서 가장 얇다. 따라서 얼굴뼈 중에서 가장 흔하게 골절되는 뼈이다.
ㅇ 윗코 연골 : 코뼈보다는 물렁한 구조이나 코뼈와 비중격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 코 중앙부위의 코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
ㅇ 아랫코 연골 : 한쌍으로 되어 있으며 ㄱ자 모양으로 코의 아래쪽에서 코끝 모양을 이루는 연골이다. 위코 연골과는 다르게 다른 구조에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지 않고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잘 움직인다. 따라서 코끝까지 보형물을 놓으면 콧대는 잘 올라갈 수 있으나 코끝은 받쳐주지 못해 올라가지 못하고 주저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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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구조 |
코 안의 공간은 중앙의 수직으로 된 벽에 의해 둘로 나뉘어져 있다. 중앙에 있는 이 벽을 비중격이라고 한다.
비중격은 앞부분의 비중격 연골과 뒷 부분의 얇은 뼈로 구성되어 있다. 위 부분은 코뼈와 위코 연골에 연결되어 있으며 아래 부분은 입 천장 뼈에 연결되어 있다. 이 비중격이 똑바로 있지 않고 휘어진 경우 코가 막히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바깥 코가 휘어진 경우와 동반되기도 한다.
비중격 연골은 사각 모양의 판으로 되어 있으며 그 중 코 성형뒷부분은 코모양을 유지하는데 영향을 주기 않기 때문에 코성형시에 코끝을 높이거나 늘리는 재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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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격 좌우에 3쌍의 비갑개가 있는데 이는 코 안에서 바리케이트 역할을 한다. 즉, 코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양과 온도, 습도를 조절하고 먼지를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맨 아래 쪽에 있는 비갑개는 공기의 흐름을 조절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휘어진 코는 비중격이 휘어 있으면서 아래쪽 비갑개가 커져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휜 코 교정 수술을 할 때는 아래쪽 비갑개 수술을 함께 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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